홋카이도립 근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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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하쿠신 컬렉션

다카하시 하쿠신 씨(1926-1997)는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태어나 다카하시 건설 주식회사를 설립해 사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30여 년에 걸쳐 우키요에를 수집, 연구를 거듭했다. 1988년, 일본 우키요에협회에서 제7회 우치야마신 요네즈기념 우키요에 장려상 수상. 1991년, 동 협회 이사.
우리 미술관에서는 2004년도, 장남 다카하시 다이스케 씨로부터 다카하시 하쿠신 씨의 컬렉션 중 491점의 기증을 받았다. 우타가와 구니사다를 중심으로 우타가와 구니요시, 게사이 에이센 외에 의한 우키요에 판화, 그것도 거의 모두 미인화이다. 높은 예술성은 물론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매력도 풍부하다. 또한, 대부분이 조각·인쇄가 훌륭하여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점에서 원래의 선명한 색채 등 우키요에의 미를 즐길 수 있는 작품군이다.
이러한 작품은 다카하시 하쿠신 씨가 심혈을 기울여 수집하고 지켜 온 것이며 우리 미술관에서는 다카하시 씨의 의지를 계승하고 보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동시에 그 매력을 넓게 소개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