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립 근대미술관

Menu

현대의 미술

헤이세이 시대가 막을 연 1989년의 제1기 작품 수장 계획단계부터 우리 미술관의 수집 기본방침으로서 ‘현대 미술’이 추가되었다. 현대 미술 컬렉션의 기초 만들기를 목표로 개관 시부터 앞마당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와 관련지어 옵티컬 아트를 중심으로 빛과 움직임을 동반한 작품을 수집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옵티컬 아트(약자 옵아트)는 196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의 ‘응답하는 눈(The Responsive Eye)’전을 계기로 유포된 미술 용어이자 착시 효과를 응용한 지각적 추상 회화를 가리킨다. 이 전람회에서 주목받은 빅토르 바사렐리와 브리짓 라일리를 비롯해 애노스케비치, 야콥 아감 등 10년간에 40점을 수집, 이 작품군의 핵심을 형성하고 있다.
그 후 우리 미술관 컬렉션의 주축인 홋카이도의 미술을 보다 다각적인 시야에서 검증하기 위해 홋카이도 미술의 동향과 관련한 1960년대 연대 이후에 활약한 뛰어난 작가, 다양한 표현을 구사하는 작가의 작품 수집으로 방침을 확장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2000년 이후 전시회를 계기로 수집한 사진이나 전구를 소재로 하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LED의 점멸을 표현의 주 측으로 한 미야지마 다쓰오의 작품 등의 현대적 표현은 이 분야의 작품을 상징하고 있다.

2022년 3월 말 현재, ‘현대 미술’ 수장 작품수:5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