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작품 등을 하나의 핵심으로서 전원 풍경이나 농촌 풍속을 주제로 한 서양 미술 작품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파리를 떠나 퐁텐느블로우 숲 변두리의 바르비종 마을에 모인 밀레, 코로, 루소, 뒤프레 등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자연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숲의 풍경, 농민의 삶, 소와 양 등의 동물을 사실적으로 애정을 담아 그렸습니다. 또, 당시 보급하기 시작한 사진도 그 무렵의 정경을 잘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은 농업을 기간산업으로 영위하는 도카치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