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립  근대미술관은 지역성과 국제성을 겸비한 종합적 근대미술관 구상이라는 개념 아래 1977년 7월, 삿포로시의 거의 중심부에 오픈했습니다. 이래 우리 미술관에서는 ‘지역에 열리고 지역의 미술 문화를 개척한다’를 기본이념으로 내걸고 홋카이도의 문화 거점으로서 수집·보관, 전시, 교육 보급, 조사 연구, 지역 문화의 진흥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오늘날, 미술관의 기반인 지역사회와 미술관을 둘러싸는 국내외의 상황은 공생 사회 지향이나 글로벌화 등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크게,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미술관에서는 지금까지의 이념과 활동 실적을 기본으로 이러한 변화에 보폭을 맞추면서 마음을 풍부하게 채워줄 아트와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휴식과 배움의 장으로서 더 나아가고 발전하기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21년 6월

이곳에만 있는 진품을 ： 수집과 보관

5개의 수집 방침에 근거하여 근년의 아트씬도 넓게 시야에 포함하여 계통적이고 독자성 풍부한 컬렉션의 형성을 추진합니다. 동시에 자료의 산일(散逸) 방지와 아카이브화가 큰 과제가 된 근년의 사회적 움직임을 근거로 컬렉션과 관련한 일차 자료의 수집과 보관에 힘을 다합니다. 또한, 보존 과학 IPM(종합적 유해 생물 관리)의 진전 등을 근거로 다양한 작품을 적절히 보관하여 오랫동안 미래에 남기기 위한 환경 정비에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양한 미와의 만남을 제공 ： 전시와 발신

수장 작품을 소개하는 ‘뮤지엄 컬렉션’ 전은 우리 미술관의 개성을 강하게 발신하는 전시회입니다. 지속적인 수집 활동과 컬렉션의 충실화 그리고 조사 연구 활동의 진전을 전하고 작품의 새로운 매력의 발견을 재촉하는 전시 활동에 노력을 다합니다. 국내외의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은 고대의 문화재부터 현대의 서브 컬쳐에 이르는 폭넓은 시대와 분야를 반영한 전시회 입니다. 어느 전시도 다방면에 걸친 우리 도민의 감상 요구에 응하고 동시에 인간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가 깊어질 기회가 될 것을 바라며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트로 향해 열린 넓고 쉬운 입구 ： 교육 프로그램

전시와 컬렉션, 조사 연구와 관련한 미술관에서만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감상 학습 지원 툴과 온라인 프로그램 등 근년의 새로운 수법도 활용하면서 폭넓은 층에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환원：조사 연구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미술에 관한 조사 연구와 미술관의 운영과 활동에 관한 조사 연구 등의 활동을 추진합니다. 그 성과를 전시 기획과 집필 그 외 미술관 활동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아트와 미술관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가치의 발견과 우리 지역사회에의 환원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